전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손자라고 주장하는 한 인물이 SNS 상에서 자신의 가족 전체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부모인 전재용 박상아 부부까지 포함하여 일가 전체를 비난하고 있어, 사실 관계에 대한 의문과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진짜 전두환 손자일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 씨의 아들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A 씨는 자신의 가족들의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가족들의 비리와 범죄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그가 진짜 전두환 씨의 손자가 확실한 것인지부터 의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A 씨는 자신의 SNS에 자신을 소개하면서, "현재 뉴욕 한영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가족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에 대해 밝히고자 이 동영상을 찍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서, 운전면허증, 등본, 어린 시절의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사진들, 이순자 여사와의 사진 등을 올려왔습니다. 게다가 손자들의 유산 상속 포기 서류까지 공개해 왔습니다.
SNS로 가족 폭로 이어져
A 씨는 먼저 자신의 아버지인 전재용 씨를 말하면서, "출처 모를 검은돈을 통해 삶을 영위하고 있다"라고 고발하면서, 현재 미국 시민권자가 되려고 서류 조작을 하고 있으며, 전도사라는 사기 행각까지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비자금을 사용해 겉으로는 선한 모습을 보이지만, 뒤에서 악마의 짓을 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작은 아버지를 거론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는데, 그 천문학적인 금액의 출처를 의심하면서,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고 하면서, 한 여성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그가 바로 이순자 여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마약 투약, 성범죄까지 폭로하면서, 사태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자신 역시 범죄자라고 인정하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회사에는 퇴사 의사를 밝힌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인 전재용 씨 진화 나서
논란이 거세지자, 아버지인 전재용 씨가 나섰습니다.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아들이 많이 아프다"라고 하면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매주 안부를 묻고 잘 지내왔지만, 13일 월요일부터 돌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인분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한편 현재 전재용 씨는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의 고발로 인해 전두환 일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져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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